공지사항

  • 고객광장
  • 공지사항

제목

데일리팝 - 척추센터 최윤 원장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562
등록일2022-12-21 오후 5:34:04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동반된다면... 어떤 질환 의심해야 하나요? 



 

허리통증은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나는 통증이라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반대로 허리디스크 수술부터 걱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일 허리 부위의 통증과 다리저림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에는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허리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의료진을 통한 진료와 정밀한 검진을 필요로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중년 이후에 흔히 발병하는 척추관협착증은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뼈나 관절에 의해 좁아져 신경이 눌리게 되는 질환으로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허리통증이 나타나며 하반신으로 이어져 엉덩이나 허벅지, 다리가 아프고 저린듯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 뒤로 이상한 통증이나 저리거나 둔한 감각 또는 마비증상으로 인해 쉬었다 걸어야 하는 간헐적 파행이 나타나며 심할 때는 잠을 자기도 힘들 정도로 다리가 저리고 아픈 방사통 증세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안정을 취하며 가벼운 산책, 찜질, 초음파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는 정도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된 이후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은?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면 후궁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미경을 보면서 좁아진 관을 직접 풀어주는 수술로 안전하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신경 감압술은 전신 또는 하반신 마취 후 허리 뒤쪽에 약 1.5㎝~2㎝ 절개 후, 신경을 누르는 뼈, 관절, 인대 등을 미세현미경을 보며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최소 침습 관절 유합술은 필요에 따라서는 관절의 고정술을 시행하게 되며, 감압 수술 전후 뼈마디가 약해서 척추관협착증 재발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시행됩니다. 금속 고정만으로는 영구적인 고정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뼈이식을 하여 나사못이나 인조디스크통 같은 고정 기구를 이용합니다. 이때 이식뼈는 환자 본인의 뼈나 준비된 인공뼈를 사용합니다.

허리의 통증과 다리저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를 통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이 퇴행성 변화로 중년 이후에 많이 발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없던 허리통증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 보기를 바랍니다.

기사 더 보기 : [건강Q&A]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동반된다면... 어떤 질환 의심해야 하나요? - 데일리팝 (dailypop.kr)